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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0년 02월 04일]

맥북프로의 잠자기 상태의 배터리 소모율이 눈에 띄게 클 때 - 방전!방전!방전!

요약

  • sudo pmset standbydelaylow 1800 standbydelayhigh 3600

본문

예전에 MacBook Pro 15인치(2013)를 사용할 떄, 두껑 닫고 나면 대기전력 소모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. 그 당시에는 충전율 100%에서 닫고 다시 열면 대개 100%다. 며칠이 지나면 약간 배터리 소모가 있는 것을 인지할 정도였다. 방전 수준이다!

지금은 2018년산 맥북프로 15인치(운영체제 MacOS Catalina 10.15.3)를 사용중이다. 이 녀석은 살 때부터 대기상태에서도 전력을 많이 먹는 것 같았다. 두껑 닫고 몃 시간 후에 열면 2~5%는 배터리가 빠져있다.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.

MacOS Mojave부터 대기상태가 두 가지로 나뉘어졌다고 한다. 잠자기상태(절전모드; 낮잠)와 대기상태(최대절전모드; 밤잠)이다.

mac:~ jinsuk$ sudo pmset -g
Password: *************
System-wide power settings:
Currently in use:
 standbydelaylow      10800
 standby              1
 womp                 1
 halfdim              1
 hibernatefile        /var/vm/sleepimage
 proximitywake        1
 powernap             0
 gpuswitch            2
 networkoversleep     0
 disksleep            0
 standbydelayhigh     86400
 sleep                0
 hibernatemode        3
 ttyskeepawake        1
 displaysleep         10
 tcpkeepalive         1
 highstandbythreshold 50
 acwake               0
 lidwake              1
mac:~ jinsuk$ 

맥OS에서 전원관리설정(Power Management SETtings) 명령어로 pmset이 있다. 위의 명령에서 대기지연값(Standby Delay; standbydelay)만 보려면 sudo pmset -g | grep standbydelay 명령을 실행하면 된다.

한시간이 60x60=3600초이므로 standbydelaylow는 3시간(3x3600=10800)이고, standbydelayhigh는 24시간(24*3600=86400)이다. 아마도 두껑을 닫고 3시간 후에는 낮잠(절전모드), 1일(24시간) 후에는 밤잠(최대절전모드)으로 진입하는 것인가 보다.

좀 더 빨리 잠을 자게 하면 대기상태의 전력소모가 준다고 한다. 위의 참고자료에서 제시한 대로 standbydelaylow는 30분(1800초), standbydelayhigh는 1시간(3600초)로 설정하였다.

mac:~ jinsuk$ sudo pmset standbydelaylow 1800 standbydelayhigh 3600
Password: *************
mac:~ jinsuk$ sudo pmset -g | grep standbydelay
 standbydelaylow      1800
 standbydelayhigh     3600
mac:~ jinsuk$ 

OSX High Sierra에서는 standbydelay 하나의 값으로 통제했으며 그 값은 3시간(10800초)이었다고 한다. 그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바꾸려면 sudo pmset -a standbydelay 10800를 실행하면 된다.

대개 낮잠보다는 밤에 자는 단잠에서 깨어나는 노력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. 맥북프로를 단잠을 빠르게 자도록 만들어 놓았으므로 잠자기에서 깨어날 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. 며칠 후에 후기를 써 볼 예정이다.

2020.02.05 덧붙임

PMSET만 실행하고 VMWare Fusion에서 리눅스 가상머신 2개를 실행한 상태로 두껑을 닫았다. 처음에는 100%였던 배터리가 6시간 후에 상판을 열었을 때는 97%로 3% 가량 방전되어 있었다.

2020.02.06 덧붙임

PMSET 후에 맥북을 재부팅했다 (PMSET과 재부팅은 서로 관련이 없을 듯 하지만 일단 재시동). 가상머신도 모두 전원을 끄고 상판을 내렸다. 잠자고 나서 7시간 20분 후에 상판을 올렸더니 배터리 상태가 100%로 방전현상이 현격하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. 로그인 창이 뜨는 데 숫자로 세었을 때 6이었다.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잠자기에서 깨는 데 5~7초가 걸리는 것 같다. 조금 느린 것 같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수용할 만하다.

2020.02.07 덧붙임

맥북프로의 뚜껑을 닫은 후 17시간 만에 다시 뚜껑을 들어올렸다. 대략 10초 쯤 후에 화면이 떴다. 배터리는 100%다. 전원관리에서 standbydelaylowstandbydelayhigh를 30분과 60분으로 변경한 것이 효과가 있다. 잠자기 상태에서 방전이 거의 안된다는 게 제법 큰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^^

[처음 작성한 날: 2020.02.04]    [마지막으로 고친 날: 2020.02.07]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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